광양시가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지루한 장맛비를 피해 떠나는 쿨한 광양예술여행을 제안한다. 시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광양읍에 소재한 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가 오는 18일 전시종료를 앞둔 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의재와 남농, 로랑 그라소 등 3개국 13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며, 과거와 미래를 관통한다는 평가와 함께 큰 관심을 모아왔다.
야외 썬큰가든(sunken garden, 자연광 도입을 위해 대지를 파낸 공간)의 세계적인 작가 줄리안 오피, 자비에 베이앙, 류인 등의 전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가 종료되더라도 ‘로랑 그라소, 미래가 된 역사’ 전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오는 8월 1일부터 전남미술대전, 8월 31일부터 이건희 컬렉션, 소전 손재형 전시 등이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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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폐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광양예술창고도 광양의 핫플레이스다. 광양예술창고는 크게 미디어아트홀, 이경모 사진작가 아카이빙 공간 등을 갖춘 ‘미디어A’와 문화쉼터, 어린이 다락방 등이 있는 ‘소교동B’로 이뤄져 있다.
미디어A의 영상실에서는 아름다운 광양의 사계에 이어 전이수 작가와 광양 어린이들의 그림을 콜라보한 영상이 10여 분간 따뜻하게 펼쳐진다. 이경모 작가의 작품을 담은 대형 터치스크린과 카메라 전시관도 기록의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전이수 작가의 그림이 벽면을 가득 채운 소교동B는 푸드트럭을 모티브로 한 카페와 다락방 형태의 다목적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무덥고 눅눅한 여름철, 남도미술과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향유할 수 있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해 쿨한 여름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곳 모두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미술관에서 미술 감상하고 예술창고에서 놀고! 뜨거운 태양과 장맛비 피해 떠나는 광양예술여행!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1년 07월 0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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