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던 관광산업이 외부적 이슈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관광산업 전체의 위기는 여행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과 관광산업계 종사자들에게 관광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트래블투데이는 관광산업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점을 찍기 위한 화두를 제시하고 논의를 위한 소고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주 52시간 근무가 확대되면서 여가 시간이 증대되었다. 저녁 시간이 다소 여유로워졌고, 휴일에도 많은 시간을 여가에 할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여행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 기존에는 휴가철에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과 달리, 당일치기 여행도 비교적 자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형태의 여행 형태와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 역시 마련되었다.
단체로 진행하는 일률적인 관광 형태에서 벗어나,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여행 형태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여행 코스와 그 안에서 즐기는 방식까지, 각자의 취향은 천차만별이다.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하여 이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다. 지금껏 해보지 못한 경험, 남들은 쉽사리 하지 못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상품이 각광받는다. 이를 통해 다른 이들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여행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여행을 즐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적은 금액으로 최대한 많은 관광지를 즐기려는 경향보다는, 돈을 조금 더 들여서라도 최대한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집약적으로 선택한다. 독특한 형태의 숙소, 매력도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 지금껏 보지 못했던 컨셉의 여행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비용 대비 심리적인 만족감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여기서 나타나는 것이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집중되었던 휴가 기간은 점차 그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해당 기간에는 어디를 가더라도 인파가 몰리는 경우가 많아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은 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비수기에 여행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성수기에 집중되어 있는 관광 수요를 비수기로 분산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중앙 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타지에서 일주일 살기, 한 달 살기도 마다하지 않는다. 한 지역에서 긴 기간 동안 머무르며 그 지역의 특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신청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머무르던 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자연과 함께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얻는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체류형 관광객 유입 증대를 위하여 지자체 차원에서도 인센티브 정책을 펼치며 관광객을 수용하고 있다.
코로나19를 비롯하여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힐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에 휴식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장소가 각광받는 중이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파생되는 새로운 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를 추구하기 위하여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 관광의 형태가 나타나게 될까. ▲개별여행자 중심의 미래 관광이란? ▲개인화된 맞춤형 관광 상품이란? ▲안전여행을 추구하는 개인화된 관광 ▲개별여행자 중심의 인바운드 관광 준비 관련 기사를 통해 이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관광객 개개인에게 최대한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관광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아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1년 03월 0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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