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년의 원시림이 만든 비경, 포천 국립수목원,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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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년의 원시림이 만든 비경, 포천 국립수목원


포천시 소흘읍 광릉숲은 도심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울창한 원시림이 있어 자연의 비경을 날것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광릉 숲에는 생태계의 보고인 국립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다. 수목원을 방문하면 목본 류 1,660종과 초본 류 1,184종을 한 곳에서 관찰할 수 있다. 숲 속에서는 운이 좋다면 세계적 희귀조인 크낙새와 천연기념물인 하늘 다람쥐와 장수하늘소를 만날 수도 있다. 600여 년의 원시림이 만들어낸 비경과 가치는 지나온 시간만큼 아름답고 값지다.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국립수목원

  • 국립수목원을 거니는 것 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다.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온 광릉숲은 600여 년의 시간을 지나왔다. 포천시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을 바탕으로 전국의 희귀식물과 종자를 보관하고 복원하며 국내 최고 생물 다양성을 자랑한다는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며 우리나라 산림생물종에 대한 조사, 보전 및 희귀 특산식물에 대한 복원도 끊임없이 연구·추진 중이다.
 
광릉숲 일대의 국립수목원은 1468년 세조 때 왕릉 부속림을 지정하고 시험림으로 관리하면서부터 역사가 시작됐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도 훼손된 곳이 거의 없어 우리나라 전체 식물종 중 843종이 생육하고 있고,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희귀동물 4,376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에 오늘날 우리나라 수목원의 미래라고 불리며 산림 생태계의 보고로 관리되고 있다.
 
광릉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되었다가 1995년 5월 국립수목원으로 승격되며 숲의 중요성과 보존에 대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국립수목원은 1,018ha의 자연림과 100ha에 이르는 전문 전시원, 산림 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산림 동물원, 난대온실,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돼있다. 식물의 특징에 따라 15개 전시원으로 구분하여 우리나라 산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해를 돕고 있다. 

 

 희귀 야생동물의 보고, 산림박물관과 산림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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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국립수목원이다.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희귀 동식물 보호를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2,240ha)에는 식물 6,044종과 4,142종의 서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참매, 검독수리, 황조롱이 등의 천연기념물과 광릉요강꽃, 광릉골무꽃과 같은 광릉특산식물 14종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광릉요강꽃은 희귀한 꽃으로 이름난 광릉특산식물로 1932년 광릉에서 발견된 이후 자취를 감춰 1급 멸종 위기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국립식물원에서 복원작업은 우리나라 생태보고에도 큰 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산림생물표본관에는 국내외 다양한 식물과 곤충의 표본, 야생동물의 표본 40만 점 이상이 관리되어있고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는 열대식물 2,700여 종이 식재되어 보존 및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그 밖에도 국립수목원엔 1987년에 개관한 산림박물관과 1991년에 개원한 산림동물원도 마련되어 있다. 산림박물관에는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의 역사와 현황을 알 수 있도록 11,000여 점의 전시물과 임업사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산림동물원에는 백두산호랑이, 반달가슴곰, 늑대 등의 포유류 8종과 독수리, 황조롱이 등의 맹금류 4종을 방사장에서 사육하고 있다.

 

 다채로운 체험으로 가득한 국립수목원

  • 포천 국립수목원은 가을의 풍경이 무척 선명하고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국립수목원은 원시림을 걷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해 체험할 수 있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당일참가 프로그램과 사전신청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교육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보편적인 수목원 해설뿐만 아니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숲 태교 프로그램’,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행복충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적 현장 체험학습을 주도할 수 있고 청소년 및 학부모 등은 산림문화체험 강좌를 통해 산림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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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숲을 거닐며 다양한 생물을 만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으니, 국립수목원에서의 하루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10월 2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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