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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누리길 걸으며 피서와 힐링 동시에”


피서철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 멀리 가지 않고도 기분을 낼 수 있는 동네 피서지에 새삼 눈길이 간다. 김해 최고 동네 피서지인 대청계곡을 품은 대청누리길이 그래서 요즘 더 인기가 있다.  그리 길지 않은 적당한 거리에, 시원한 계곡을 따라 난 숲길이어서 한낮 뜨거운 햇빛도 피할 수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초록빛깔 대나무 숲길도 만날 수 있고 계곡 주변 늘어선 음식점과 카페들이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코로나 시대 ‘대청누리길’ 새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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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누리길 인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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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누리길 장유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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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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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누리길 출렁다리 

대청누리길은 대청동 산112-87번지 대청2교 아래 출렁다리에서 시작해 계곡 입구 인공폭포를 지나 계곡 오른쪽 데크길을 따라 장유폭포까지 1.5㎞에 걸쳐 이어진다. 일반적인 걸음으로 한 20분이면 되니 왕복으로 계산하면 4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거리로 보면 된다. 이 길의 명물인 출렁다리는 43.5m 길이에 폭은 1.5m이다. 대청누리길은 국토교통부의 2017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해 9억9000만원을 들여 2018년 2월 완공했다.

장유신도시와 대청계곡 사이 단절된 구간을 산책로로 연결한 셈이어서 대청천 생태하천길에서 바로 이어진다. 생태하천길부터 시작하면 넉넉하게 걸을 수 있다. 또 등산을 좋아한다면 낙남정맥 한 구간인 용지봉(744.7m)을 오르는 진입로가 계곡 데크길 시점 부근에 있다. 용지봉은 장유, 진례면, 창원의 경계에 있어 창원 정병산(566.3m)까지 등산로가 연결돼 있다.

용지봉 아래 장유사까지 올라도 산 아래 펼쳐진 장유시가지를 내려다보며 세상 근심을 잊을 수 있다. 누리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3㎞ 정도 계곡길을 따라 걸으면 나오는 장유사는 우리나라 불교 남방 전래설이 서린 사찰로 우리나라 최초로 불법을 전파했다고 전하는 장유화상의 사리탑(경남문화재자료 제31호)이 있다. 장유사 아래 대청계곡은 불모산(801.1m) 자락에 양 갈래로 형성된 6km 계곡으로 경관이 빼어나 여름이면 김해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또 양 갈래 계곡은 물론 주변으로 닭·오리 백숙집부터 한식, 중식, 양식, 커피전문점까지 다양한 맛집이 있어 음식관광을 즐기는 이도 상당하다.

 

대청계곡 또 하나의 명소 ‘대청도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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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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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

인공폭포에서 누리길 방면이 아닌 주차장 쪽으로 향하면 푸른 대나무숲이 인상적인 대청도시숲이란 또 하나의 명소가 나온다. 출렁다리를 기점으로 하면 걷는 거리는 누리길과 비슷하다. 대청도시숲은 축구장 면적(0.714㏊)의 4배에 달하는 2.8㏊ 규모이다. 이 중 대나무가 40퍼센트(1.2㏊)를 차지하며 상수리나무, 해송, 활엽수가 섞여 있다. 이곳은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 지난해 11, 12월 두 달간 2억4500만원을 투입해 기존 대나무숲을 정리하고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산림교육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의 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전국에 311곳이 있으며 김해 유아숲체험원은 양산국유림관리소 관내에서 부산 장산, 울산 녹수, 창원 진해에 이어 4번째이다. 크게 4개 놀이공간으로 나눠 △창의놀이공간(흙놀이터, 균형시설, 인디언집) △신체발달공간(나무타기, 밧줄건너기) △체험놀이공간(야외수업장, 모임장) △기타 놀이공간(징검다리, 미로, 트리데크)이 조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봄에는 야생화를 관찰하고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국수나무 화관 만들기’, 여름에는 매미 관찰과 나뭇잎으로 매미를 만들어보는 ‘숲속의 성악가 매미’, 가을에는 도토리 관찰과 체험의 ‘도토리의 여행’이 있다. 이외에도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 2회 가족과 함께하는 특화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은 김해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와 가족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이용 문의는 위탁 운영업체인 ‘드림숲’(051-313-846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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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이면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떠날 곳이 많지만 싱그러운 초록으로 가득한 숲이야말로 힐링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요? 먹는 즐거움까지 있으니 금상첨화죠.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0년 07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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