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사상 유례 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석기유적인 오산리유적(사적 제394호)에 자리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이 피서객들에게 더위를 식히는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코로나 불구 방문객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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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최근 5년간 피서기간 내 관람객 방문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년 관람객이 소폭 감소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관람객이 증가 추세를 보인 바 있다. 특히, 평소 관람객의 20∼30퍼센트 내외를 차지하는 단체방문객이 줄어든 반면 가족단위 관람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수도권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박물관 홍보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군에서는 고속도로 개통 이후 박물관 관람객이 큰 폭으로 증가함과 아울러 올 여름 피서기간 중 관람객이 평소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월23일까지 특별 근무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관람객 방문실적을 분석하여 향후 박물관 홍보 등 마켓팅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지속적으로 수도권을 대상으로 박물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애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평균 25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며 “철저한 내부 방역과 발열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기본수칙 점검을 통해 코로나 19의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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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트래블투데이 남원민 취재기자
발행2020년 07월 2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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