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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항구 도시, 여수 10경


여수는 한려수도의 기점으로 예로부터 농경과 어업이 발달한 풍요로운 도시다. 아름다운 항구를 가진 도시이기도 하며 크고 작은 섬들과 청정해역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수는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세계에도 그 이름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세계로 발돋움하는 여수를 대표하는 10경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자.

                    
                

4대 미항 여수가 자랑하는 열 가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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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경 오동도와 제2경 거문도의 모습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오동도는 섬 자체가 하나의 동백꽃처럼 보여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동백섬이라 불리기도 하며 여수를 상징하는 오동도는 3월에 방문해야 그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서 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3월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을 걷는 것도 오동도의 매력 가운데 하나이며, 오동도에 얽혀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와 함께한다면 더욱 즐겁고 뜻깊은 여행이 될 것이다.

거문도는 섬 자체의 풍경이 아름다운 비경을 이루어 어디를 둘러보아도 눈이 즐겁다. 게다가 일본식 건물과 영국군들의 묘지는 이국적인 인상도 주니 그야말로 신비한 섬이다. 섬을 굳게 지키고 있는 거문도 등대의 하얗고 동그란 모습이 인상적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거문도 등대는 낭만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섬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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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인 향일암 전경과 제4경인 금오도 비렁길 모습

남도는 해맞이로 유명한 곳이 드문데 향일암은 그 가운데서도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 도량이기도 한데, 돌산도의 끝자락에 위치하여 그 풍경이 일품이다.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의 모습도 인상적이고 온통 초록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나무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것도 좋다. 해안가 수직 절벽 위에 건립되었기 때문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기암절벽과 산림이 어우러져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금오도는 크고 작은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섬이다. 금오도는 예부터 강태공들의 낚시터로 인기가 많았는데, 해안도로가 특히 아름다워 걷기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비렁'은 '벼랑'을 뜻하는 여수 사투리로 금오도에는 벼랑을 따라 걷는 비렁길이 조성돼 있다. 총 5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남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탐방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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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경인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과 제6경인 진남관

여수에서는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됐다. 당시 박람회가 열렸던 박람회장이 제5경이다. 전 세계의 해양의 중요성을 알렸던 여수세계박람회장은 현재 해양엑스포공원으로 변모하여 관광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박람회 당시 있었던 빅오, 스카이타워,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이 남아 있으며, 바다와 맞닿은 수변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여수는 조선 시대 400년간 조선 수군의 본거지였다. 조선 수군의 역사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임진왜란인데 고전하던 조선군의 기세를 바꾸어준 것이 바로 수군이다. 전라좌수영으로 있던 이순신 장군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으며 임진왜란 때 해전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진남관은 수군의 중심기지로 지금도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역사적 의의뿐만 아니라 학술적, 예술적 가치도 뛰어나 국보 제304호로 지정되었다. 현존하는 지방관아 건물로서는 최대 규모이며 기둥 사이가 15칸이나 되는 건물은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대규모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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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경인 여수밤바다와 여수산단 야경, 제8경인 영취산 진달래 모습

여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바다가 바로 인접해 있다. 여수 10경에 산업단지라서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이곳의 야경을 보면 바로 수긍이 간다. 탁 트인 바다와 함께 반짝이는 불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마치 별들이 수놓은 것처럼 보이는 야경에선 삭막한 공장의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매년 4월이 되면 영취산은 온통 진분홍 진달래꽃이 만개한다. 산행의 즐거움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영취산의 진달래가 연출하는 풍경은 직접 산에 올라봐야만 느낄 수 있다. 너무 화려하지도 않은 진달래는 한국인의 정서와 많이 닮아있어 더욱 정감이 간다. 영취산의 멋진 풍광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더해지니 더욱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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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경인 해상케이블카와 제10경인 이순신대교

제9경은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를 가로지를 수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국내에서 최초로 바다를 횡단하도록 지어진 케이블카로, 돌산과 자산공원 사이의 약 1.5km 구간을 잇는다. 바닥이 투명한 캐빈 10대와 일반 캐빈 40대로 모두 50대가 운행되고 있다. 4대 미항이라 불리는 여수의 바다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수단으로 다도해의 비경과 여수 박람회장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제10경은 세계 최고 길이의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다. 광양과 여수의 산업단지를 잇는 이순신대교는 건설 당시 현수교 중에서 가장 높은 주탑을 설치한 것으로 유명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해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탑 간 거리는 1,545m로 세웠다. 밤이면 형형색색 조명이 들어와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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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거문도 등대가 궁금하다면 여수시! 세계로 발돋움하는 여수를 대표하는 10경으로 떠나보세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9년 11월 2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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