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창원의 야간 및 해돋이 명소 7곳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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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는 상남동 분수광장, 용호동 가로수길, 창동·오동동 문화의거리, 합성동 상가거리, 진해 중원광장·중앙시장 등 빛거리 5개소이다. 빛거리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5곳 모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빛거리는 내년 4월까지 창원의 밤거리를 밝힌다.
해돋이 명소는 사궁두미, 주남저수지, 진해해양공원이다. 사궁두미는 마산합포구 덕동동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로, 뱀이 활처럼 몸을 구부려 땅을 감싸 안고 있는 형태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등대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인 곳이다. 주남저수지는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오는 일출과 저수지의 반영이 아름다운 곳으로 운이 좋다면 일출과 함께 철새의 군무도 볼 수 있다. 진해해양공원은 탁 트인 시야로 산을 넘어오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이다. 새해 해맞이 행사로 진해해양공원 전시동을 개방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정순우 관광과장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빛거리와 독특한 일출 등 창원은 연말연시를 보내기에 제격인 곳”이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창원에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교차점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 창원으로 떠나시면 야간 명소와 일출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명소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좋은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랄께요.
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발행2019년 12월 3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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