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24∼25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물고기도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겨울 느낌 물씬 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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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종 6000여 마리 물고기가 살고 있는 메인수조에는 2.7m 높이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수조 장식으로 꾸몄으며 대형 스틸리본 선물상자와, 유광볼, 실크볼 등 다양한 장식들이 은색 빙어들과 어우러져 화려한 준다.
수중터널과 원통형수조에 설치된 스노우 장식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크고 작은 수조에도 북극곰, 펭귄 등 동물 모형과 함께 이글루 피규어, 눈사람, 산타, 루돌프 등 갖가지 조형물로 채워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지하 2층 동선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문구가 적힌 네온사인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다. 1층 낚시박물관에 위치한 어린이체험교실에서는 크리스마스 그림색칠 놀이를 25일까지 진행한다. 24일과 25일 오후 3시에는 지하2층 메인수조에서 산타 옷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8m 깊이의 물속에서 먹이주기 시연을 진행하고 사진촬영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님을 위해 아쿠아리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 커플 모두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단양의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있는 물고기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졌어요. 혹시 산타도 물고기산타 일까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물고기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아보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특별한 체험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발행2019년 12월 2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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