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로 불리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을지로의 밤을 환히 밝혀줄 조명축제가 찾아온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청계대림상가, 청계천 세운광장 등 을지로 조명거리 일대에서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9'를 개최한다.
30여개 전시부스에 각양각색 창작 조명제품,
1
2
3
올해로 5년째 접어드는 라이트웨이는 을지로 조명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도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단순한 전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지도 향상, 판로 확보, 청년디자이너 유입 등 을지로 조명산업의 미래를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을지로 리믹스(Euljiro Remix)'다. 을지로 조명 산업과 디자인이 만나, 을지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을지로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을, '을지로'라는 공동 브랜드로 널리 알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조명 전시,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을지로 조명의 기술력과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먼저 대림상가 보행 데크에 마련된 30여개의 전시부스에서 조명디자이너, 을지로 예술가, 관련학과 대학생 등이 선보이는 각양각색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조명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조명빛의 향연이 가을밤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이 중 을지로 조명업체와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개발한 을지로 브랜드상품 〈By 을지로〉는 가장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디자이너와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 탄생시킨 디자인을 제품화한 방식으로 10팀이 1년간 준비해 온 결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2017년 8팀이 〈By 을지로〉를 처음 탄생시켰는데, 이 중 3팀의 제품이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세계적 디자인 박람회인 '메종&오브제'에 전시되기도 했다. 지난 해에도 11팀이 참여할 정도로 라이트웨이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조명 외 가구 분야의 디자이너 10명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명상가와 전문디자이너의 콜라보로 탄생한 조명 제품을 가구 디자이너의 작품에 매칭하여 전시한다. 향후 을지로에 위치한 도기·타일 산업과의 콜라보도 확대할 예정으로 을지로 도심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공식 개막식은 16일(수) 청계대림상가 3층 데크에서 열리며,
라이트웨이 기간에 맞춰 을지로만의 특색을 살린 '을지로 아트위크'도 선보인다. 최근 힙플레이스라 불리는 12개의 을지로 지역 신한카드 가맹점과 아티스트들이 콜라보레이션한 이색적인 팝업전시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uljiro3g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이트웨이 축제기간 축제 포스터가 부착된 을지로 조명점포에서 제품을 현장 구매하면 10퍼센트~30퍼센트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라이트웨이 같이 그 지역만의 특성을 강점으로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중구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심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그 중심에 을지로가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힙플레이스라 불리는 을지로의 밤이 각양각색 독특한 아이디어의 조명으로 환하게 비춰지니 가을밤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색다른 모습을 만나게 되겠군요. 조명 디자이너의 눈부신 결실에 응원을 보냅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9년 10월 13 일자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
참여한 트래블파트너가 없습니다.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테마리스트 페이지 버튼 테마별 기사리스트 페이지로 이동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