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장평면서 호두축제 개최, 향토음식, 볼거리 풍성
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3일간은 장평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8회 장평 명품 호두축제’가 열린다. 올해 호두축제에는 난타공연, 풍물놀이, 차밍댄스 등 신명나는 공연 무대와 호두 전시판매장, 노래자랑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관은 물론, 호두과자, 작두콩 차, 블루베리 쥬스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재료로 한 먹거리도 마련됐다. 투호,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 명절 민속놀이도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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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운영하는 편백숲 우드랜드는 노약자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편백나무은 일반 수목에 비해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5배 이상 내뿜어 아토피와 같은 각종 환경성질환의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 심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드랜드에서 억불산 정상까지 이르는 등산로에는 약 3.7km 길이의 ‘말레길’이 설치돼 있는데, 말레길 코스를 이용하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어렵지 않게 억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면 이제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찾아 건강한 음식을 맛보고 전통시장의 흥겨움을 즐길 차례다.
토요시장 하면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 등 장흥을 대표하는 3가지 특산물을 조합해 구워먹는 장흥삼합이 단연 인기다. 장흥삼합은 한우판매점과 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해 인근 식당에 가져가면 차림비만 내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정남진천문과학관과 정남진물과학관 등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운영된다. 천문과학관 관람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이고, 물과학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 연휴, 장흥군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을 추천한다”며, “맑은 물, 푸른 숲 장흥군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에서는 추석 연휴에 축제가 열리는군요! 추석에 장흥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축제 외에도 편백나무 숲에서 힐링하면서 명절 증후군도 이겨내시고 토요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는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문찬미 취재기자
발행2019년 09월 1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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