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8월 30일부터 다음달 9월 1일까지 무안스포츠파크에서 ‘2019 전남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전남 마을이야기 박람회 열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마을이야기 박람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전남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고향이 사라져 가고 있는 요즘 지역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문화 관광 콘텐츠로 조성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마을 이야기 박람회는 크게 주제관, 홍보관, 산업관으로 구성 돼 운영된다.
주제관에서는 ‘마을 세상을 품다 : 전남의 색, 맛, 색 이야기’라는 주제로 22개 시·군의 대표마을이 참가해 저마다의 마을을 이야기 한다.
무안군에서는 무안읍 용월리 상동마을이 박람회에 참여해 천연기념물 제211호인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와 무형문화제 41호인 상동들 노래를 소개하고, 마을의 특산품인 된장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 및 제품을 전시하고 민선7기 1년 성과물 및 주요사업을 홍보한다. 특히,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 특산물 판매 코너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관에서는 전남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해 지역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부스에서는 기업 생산품 전시 및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 개막식은 오는 30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센터에서 열리며, 내빈소개, 개막퍼포먼스, 전시관 라운딩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주무대에서는 지역 특산물 경매 및 경품 이벤트, 관람객과 함께하는 MC즉석 무대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우리 마을 이야기 자랑대회, 주제관 참여마을 영상물 상영 등 볼거리가 마련 돼 있다. 특히, 야외에서는 무안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무안향토음식관(청년상가)과 푸드트럭존이 설치돼 먹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 동안 몰랐던 전남의 각 마을의 이야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마을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의 최근 마을 관광 트렌드와 농특산물을 훑어볼 수 있는 마을이야기 박람회. 방문하셔서 지역 상품도 많이 이용해주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문찬미 취재기자
발행2019년 08월 2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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