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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한국다움을 보여주는, 안성 바우덕이축제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전통은 ‘흥에 의해, 흥을 위한, 흥이 나는’으로 힘들 때나, 슬플 때나 노래와 춤 등으로 그간의 시름을 다 떨쳐버리곤 했다. 그만큼 우리 민족에게 있어 ‘흥’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우리의 민요나 춤 등 전통이 담긴 흥은 점차 잊기 시작하며 다른 것에 의한 흥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정 우리의 뿌리 없이는 ‘우리’라는 자체가 있을 수 없듯 우리의 전통이 바탕이 되고, 밑거름이 되어야 더 큰 미래,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여기, 우리 민족의 전통 그대로를 보여주는 흥에 겨운 한마당, 경기 안성의 바우덕이축제를 소개한다.   

                    
                

‘흥’의 뿌리, ‘흥’의 시작을 찾아서

  • 우리의 전통 가락을 듣노라면 흥이 절로 난다.

우리의 전통 가락을 듣노라면 흥이 절로 난다. 

조선시대 남사당이 처음 시작됐던 곳이자 우리나라의 본격 대중문화를 부흥시켰던 곳, 바로 경기도 안성이다. 남사당은 노래나 춤, 곡예 등으로 무장하여 우리나라 곳곳의 장터와 마을을 떠돌아다니며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던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이다. 특히, 사회문화적으로 많이 쇠락해져 있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것이 바로, 이 남사당패의 다양한 공연들이었다.
 
슬픔도 웃음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던 대단한 재주를 가진 남사당패의 흥나는 공연, 그리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200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조선 최초이자 마지막이었던 남사당패의 우두머리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를 기리고 남사당의 흥나는 문화를 세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안성 바우덕이축제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축제, 안성 바우덕이축제

  •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조선 최초의 여성 바우덕이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조선 최초의 여성 바우덕이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남사당패의 우두머리 격인 여성 꼭두쇠가 당당히 남사당패를 이끌었던 바우덕이, 그는 천재였고, 진정한 예인이었다. 안성의 가난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나 다섯 살에 남사당패에 맡겨지게 되며 그렇게 그녀는 ‘꾼’으로서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그 후, 1865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중건에 한창 애쓰던 백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바우덕이가 이끄는 남사당패에게 공연을 맡기자, 한 치의 부족함 없이 매우 뛰어난 재주와 기량으로 멋진 공연을 보여준 바우덕이와 남사당패! 그들의 멋진 공연에 감동한 고종과 흥선대원군은 당시 정3품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하사하고, 이를 계기로 바우덕이가 이끌었던 남사당패는 전국예술집단의 최고로 자리 잡게 된다.
 
이후, 1870년 바우덕이가 스물 세 살 되던 해, 한창 아름답고 꽃다울 나이에 폐병으로 사망하게 되고, 그런 그녀의 당당한 정신과 확고한 집념을 이어받고자 여기, 안성 바우덕이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2006년부터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 CLOFF의 공식축제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전통 이상의 가치를 담아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고 있는 안성 바우덕이축제!
 

1

다함께 비비고~ 비비고~ 비빔밥만들기 체험!

2

외국인도 함께하는 버나돌리기 체험!

3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도 볼 수 있어 더욱 알차다. 

바우덕이축제는 남사당패의 신명나는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하여 축제를 함께하는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우리 전통음식 중 하나인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행사부터 버나 돌리기 등의 전통민속놀이 체험,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을 보여주는 달구벌 북춤, 장고춤, 농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 이상의 알찬 축제를 경험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러니 매년 열리는 축제 기간을 잘 알아보고 한 번쯤 시간 내서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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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2015년 10월 2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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