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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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가을(9월~11월)
구례 배
시원하고 달콤한 향과 맛으로 가을을 기다리게 하는 과일 중 하나인 배는 명절이면 차례상에도 올라갈 정도로 과거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명성이 알려져 배를 주재료로 한 음료, 음식 등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성분이 있을 뿐 아니라 수분을 보충해주어 변비를 예방해 주며 기관지에도 도움을 주어 도라지와 함께 건강식품으로도 좋은 과일이다. 또한, 육류 섭취 시 함께 곁들이거나 고기를 재울 때 사용하면 연육 성분이 있어 부드럽고 소화가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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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제철없음
고로쇠 약수
고로쇠 약수는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받은 것으로 옛날부터 약수로 많이 쓰였다. '고로쇠'라는 이름도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인 '골리수'에서 유래하였다는 것에서 그 효능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한방에서는 신경통, 관절염, 폐병 등의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할 정도로 최근까지 그 효험을 인정받아왔다. 해마다 고로쇠나무가 많이 서식하는 곳에서 경칩 전후 2월 ~3월에 채취하며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구멍을 뜷어 수액을 받는다. 수액 뿐 아니라 잎은 지혈제로 쓰이고 뿌리와 껍질은 관절통, 골절 치료에 널리 쓰이니 나무 전체가 우리에게 이로운 한편, 너무 과도하게 채취하면 영양이 결핍되어 한여름에도 잎이 노란빛을 띌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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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제철없음
구례 녹차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신경 및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주는 녹색 음식에서 녹차는 단연 빼놓을 수 없다. 찻잎의 발효 여부에 따라 구분이 지어지는 데 보통 녹차는 갓 채취한 신선한 잎을 고온 가열한 뒤 비비고 말리고 정제하는 등 정성 들인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다. 또한 언제 딴 잎으로 만드느냐가 품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가지 끝에 갓 돋아난 여린 잎을 음력으로 3월 무렵 수확하는 것이 좋아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간다. 그러나 수확한 잎은 차로, 열매는 기름으로, 줄기는 단추 감으로 쓰여 버릴 것 하나 없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훌륭한 식재료이기도 하다. 혈전 형성을 막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충치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을 하여 건강식품으로도 최고이다. 차의 향과 맛을 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높은 온도와 습기를 피해 냉동실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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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봄(3월~5월)
매실
분홍색 꽃이 아름답게 피는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둥그렇고 녹색빛을 띠는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다. 옛날부터 건강보조 식품이나 약재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그 효능을 인정받아왔다. 5~6월이 제철이며 알의 크기가 고르고 단단하며 연한 초록색이 감돌고 표면에 흠집이나 벌레 먹은 자국이 없으면 좋은 것이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과 체질개선에 효과를 보이며 해독작용이 뛰어나 소화에 도움을 주며 피부미용에도 훌륭하다. 최근에는 항암 식품으로도 알려졌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열매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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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여름(6월~8월)
구례 오이
구례오이는 지리산 산야초로 만든 퇴비를 주어 재배하여 싱싱함이 오래간다. 재배 시 뿌리에 산소를 불어넣어 재배한 구례산소오이는 품질이 균일하고 단단하여 저장성이 강하고, 취청오이는 향긋한 오이 향과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의 공급원으로 영양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구례오이는 크기가 균일하고 단단하여 오이 소박이를 담그는데도 좋아 전국 제일의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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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가을(9월~11월)
지리산 밤
구례는 77%가 산림지대로 밤나무 최고 재배적지이다. 9월에서 11월 사이에 가장 알맞게 여물어 알이 실하고 단단하다. 해충을 유인하여 방제하는 재배방법으로 친환경 밤을 생산하고 있어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굽거나 쪄 먹으면 영양만점 간식으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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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가을(9월~11월)
산수유
봄에는 산수유 꽃 축제를 열고 가을, 겨울에는 열매를 맺는 구례는 산수유의 고장이다. 전국 최대의 산수유 재배 고장인 산동면에서 산수유를 엄선하여 출하하고 있으며 건 산수유 열매뿐만 아니라 지리산의 맑은 물과 품질 좋은 쌀로 정성껏 빚은 전통약주로도 가공되고 있다. 지리산 산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땀의 결실인 산수유는 명시상부 구례의 우수특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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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가을(9월~11월)
감
가을철이 제철인 감은 일교차 큰 지역에서 재배되어 착색이 좋고 당도가 매우 높다.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단감과 대봉을 주로 출하한다. 감은 고혈압 예방, 혈중 알코올 상승률을 낮추는 효과 등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뛰어난 구례의 우수 농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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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가을(9월~11월)
황새와 우렁이 쌀
구례 쌀은 제초제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논에 우렁이를 넣어 병해충을 막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다. 구례의 3대 3미가 듬뿍 담긴 친환경 인증 쌀로, 군에서 직접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만큼 건강에 좋으며, 농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정성이 들어가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