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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곰치가 금치로! 칼칼한 삼척 곰치국
삼척시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풍성한 먹거리로 유명한 강원 최남단의 도시다. 백두대간을 끼고 있어 절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어, 학꽁치, 임연수어, 문어, 곰치 등의 다양한 어종들이 가득한 항구들로도 유명하다. 삼척시를 방문한 사람들의 목적은 대개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는 것과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것. 그중에서도 삼척시의 음식 문화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곰치국은 별미 중의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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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다시 한 번 해가 뜬다, 삼척 새천년 해안유원지
새해가 밝으면 무언가 달라질 거라고 기대하며 첫 일출에 열광하고 내일을 기다린다. 하지만 여전히 춥고 몸을 움직이는 게 쉽지 않은 겨울이 얼어붙으면 이내 음력 1월 1일, 구정을 기약하며 다시 구석으로 숨어드는 익숙한 레퍼토리. 이제 길고 긴 연휴도 지났으니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마침 구정 지난 진짜 ‘새 해’를 보고 싶은 사람들이 갈만한 곳이 있단다. 일출을 핑계 삼아 바닷가 향취에 흠뻑, 넘치는 낭만이 물씬, 엔돌핀은 퐁퐁 솟는 기지개 켜기 여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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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자연이 만들어낸 태곳적 신비, 삼척 환선굴
삼척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동굴 탐험이다. 삼척시는 2002년 21개국 53개 도시 및 단체가 참가한 세계 최초의 ‘동굴 엑스포’를 개최한 동굴 도시로, 삼척 내 동굴은 82개로 추산된다. 각기 다른 특성이 있는 유명한 동굴 셋이 몰려 있으며 그 주인공은 동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환선굴, 세계 동굴 학계에서도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관음굴, 7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방된 대금굴이다. 그중에서도 재미있는 전설이 얽힌 ‘환선굴’로 동굴 탐험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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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에서의 어촌체험
삼척은 동해를 끼고 있어 예로부터 어업을 중심으로 살아온 전형적인 어촌이다. 그런 만큼 마을 곳곳 어촌 생활의 전통과 문화가 남아 있는 곳이 많은데,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도 삼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촌체험마을이다. 빼어난 풍경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여름을 뒤흔들고 있는 장호항의 여름 풍경을 하루빨리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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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처녀 신을 위해 남근을 갖다 바친다, 해신제의 고장 삼척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남마을에 삼척의 유명한 문화유산인 해신당 공원이 있다. 이곳에서 정월 대보름과 10월 첫째 주말에 해신제를 올린다. 바다의 신에게 어획량을 많게 해달라고 제사를 지낸다. 해신제가 열리게 된 사연에는 한 여인의 애절함과 서운함이 묻어나 있다. 이것을 풀지 못해 이 여인을 사랑했던 남성은 홀로 방황했다. 하지만 우연찮은 곳에 노상방뇨를 하다 결국 오해가 풀렸고 어획량도 많아졌다. 이 기막힌 ‘러브 스토리’를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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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해안도로 따라 달리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삼척 바다의 아름다움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두 눈에 담아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운행되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왕복 10Km의 거리로 운행되어 삼척의 자연경관과 터널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어 힘들이지 않고도 적당한 운동을 겸하면서 원하는 속도에 맞춰 삼척을 둘러볼 수 있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로 해안도로를 내달리다 보면 삼척의 명물로 손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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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초록 이끼가 주는 그리움, 삼척 도계읍 무건리 이끼계곡
“아무 것도 모르는 것처럼··· 스며들 듯 사는 거다. 천천히, 이끼처럼 들러붙어 사는 거다.” 한때 인터넷을 달궜던 인기 만화, ‘이끼’에 나오는 대사의 한 구절이다. 초록빛 융단이 펼쳐져있는 것처럼 보이는, 육백산 깊은 산 속의 도계읍 무건리 이끼 계곡을 찾아가 보았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더불어 함께 산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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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백년가약, 삼척 준경묘 금강송 혼례 치른 사연
2001년 5월, ‘소나무 혼례’가 열린다는 거창한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삼척 준경묘의 금강송 숲에 있는 '미인송'으로 산림청에 의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로 지정된 나무. 또 신랑이 될 이는 조선시대 세조가 내린 정 2품 벼슬을 가진 천연기념물로, 그 생김과 풍채가 한국을 대표하는 소나무라고 여겨지는 정이품송(충북 보은 소재)이다. 수령이 600여 년에 이르는데 나이가 많아 날로 노쇠해지고 폭설과 비바람 등에 가지가 부러지면서 그 기력을 잃어감에 따라, 혈통 보존을 위해 혼례를 치르기로 한 것이다. 최초의 소나무 혼례식이 치러졌다는 '미인송'의 친정, 삼척 준경묘로 찾아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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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전시품을 보호해주던 유리, 예술작품이 되다.
구경만 하는 전시회는 끝났다. 관람은 물론이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들기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도계 유리나라’로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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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동해안을 한 눈에, 삼척해상케이블카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과 에메랄드빛 장호해변, 동해안의 수려한 해안선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삼척에 있다.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바다와 해송철로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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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유리를 빚는 마을을 만나다, 도계유리마을
삼척이라는 고장에서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태고의 신비가 깃든 환선굴? 칼칼한 삼척 곰치국? 그도 아니면 아름다운 장호항이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삼척이라는 고장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어찌 그것뿐일까. 오늘, [트래블투데이]에서는 삼척을 더욱 특별한 고장으로 기억되게 만들 특별한 마을을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한다. 유리를 빚는 마을, 그 수식어만으로도 설렐 수밖에 없을 곳인 도계유리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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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휴양의 베이스 캠프, 삼척 검봉산자연휴양림
흔히들 ‘동해 휴양지’ 하면 강릉, 양양, 동해, 속초를 생각하지만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곳이 삼척이다. 왜냐하면 이곳은 해양도시로서 해수욕장뿐 아니라 바다를 끼고도는 해양레일바이크와 환선굴, 대금굴 등의 석회동굴들, 그리고 우리나라 인기 계곡 중 하나인 덕풍계곡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베이스캠프는 어디일까? 다름 아닌 검봉산자연휴양림이다. 여기서는 검봉산 등산도 덤이니 마음의 준비가 다 됐다면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출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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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바다의 고장에 피는 장미, 삼척장미축제
삼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다가 넘실대는 풍경을 떠올린다. 그러나 강원 삼척시라는 고장의 매력이 어찌 푸른 바다에만 국한되어 있을까. 무건리 이끼계곡, 환선굴, 곰치국과 황영조 기념공원, 검봉산자연휴양림과 도계유리마을 등, 삼척을 관광지로써 빛내는 곳들은 쉬이 셀 수 없이 많다. 이번에 [트래블투데이]에서 소개할 곳은 삼척 장미공원. 늦은 봄이면 화려한 장미들이 수놓이는 삼척의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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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그 자체로 자연이 된 삶. 삼척 산간오지의 신리 너와마을
TV 여행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탄 강원도 삼척시 산간오지의 ‘너와마을’은 본래 화전민이 모여 살던 산촌마을이었다. 현재 이곳은 화전민이 살던 너와집 3채의 원형을 볼 수 있는데, 마을 초입에 있는 펜션과 체험단지에서는 산촌마을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다. 강원도 산촌 너와집과 그속에서 생활하던 화전민의 삶은 어떠했을까? 150여 년 전 그들의 삶이 깃든 너와마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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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마라톤영웅을 기념하며, 황영조기념공원
올림픽의 여러 가지 종목 중 무엇보다 지구력과 정신력이 중요한 것은 마라톤이다. 올림픽의 꽃이자 메인이벤트인 마라톤의 시상식은 폐막식 중 진행되는데, 42.195km를 견뎌낸 승자의 국가가 이때 전주된다. 이처럼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마라톤과 그 종목에서 금메달을 받은 우리나라의 황영조 선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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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가을 여왕의 귀환, 하늘하늘 삼척코스모스축제
‘여행’은 떠나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기준에 의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나 보고 싶은 모습 등은 몇 가지로 한정되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봄에는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국내 벚꽃 축제 명소들로, 여름에는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시원한 바다나 계곡으로, 그리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나 발갛게 저무는 낙조가 유명한 곳으로, 겨울에는 흰 눈이 내려 쌓이는 설경 명소들이 그렇다. 이 중에 ‘가을’ 하면 대게 단풍이나 억새, 낙조 명소을 떠올리기 쉽지만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하는 것이 더 있으니 바로, 코스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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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벚꽃에 안길까, 유채꽃에 빠질까 삼척 맹방마을
흔히들 유채꽃을 떠올리면 제주를 꼽는다. 중부 지방에 한창 쌀쌀함이 남은 무렵에도 남도에 피는 노란 유채는 멀리서라도 봄이 오고 있다는 증거. 사람들은 뉴스에서 전하는 화면 속 봄꽃의 화사함으로 위안을 얻는다. 그러다 이제 좀 따스해졌다싶어 나들이 좀 가볼라치면 성미 급한 남쪽의 유채꽃은 이미 절정을 넘겨버리곤 하는데, 서서히 올라오는 봄이 다행인 것은 바로 이때. 강원도 삼척에도 노란 유채꽃 축제를 여는 마을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안 옆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길도 있다니 일석이조 봄나들이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