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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온갖 맛이 소통하는 공간,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안산시는 1990년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다문화 음식거리를 조성하게 됐다. 상점마다 다양한 나라의 국기들을 볼 수 있는데, 국기 수만큼 여러 국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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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김홍도 찾아 안산 탐방하기
단원 김홍도는 안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국의 대화가 중 한명이다. 비록 어디서 태어났는지는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는 하나, 7-8세에 안산에서 살던 강세황의 집에서 그림을 배웠다고 하는 기록에서 안산 주변에서 살았으리라 보는 의견들이 많다. 안산시에 두 개밖에 없는 일반구 중 하나가 단원구인 것도 김홍도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단순히 이름에서만 김홍도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김홍도가 그림실력을 쑥쑥 키워가던 고택과 걸작선을 엿볼 수 있는 미술관도 안산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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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도심 속 갈대밭 체험,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갈대는 전통적으로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있던 식물 중 하나다. 갈대 속을 쪼개 만든 속으로는 삿갓과 삿자리를 만들어 썼고 종이를 만들 때도 노화지라 하여 갈대를 쓴 종이를 따로 분류했다. 한편 조선 시대 냉장고라 할 수 있는 석빙고에서는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얼음 사이사이에 갈대와 짚을 채워두기도 했다. 이처럼 갈대가 우리 옆에 있은 지는 오래되었으나 수질정화 효과가 있다는 것은 비교적 늦게 알려졌다. 안산의 갈대습지공원은 이런 갈대를 한껏 살려 생태체험과 수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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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안산 구경은 9경으로 통한다!
안산을 어떤 여행지라고 한 단어로 집어서 말하기는 쉽지 않다. 너른 갯벌이 펼쳐져 있는 바다와 섬들, 시화호로 대표되는 습지환경, 다문화거리에서 만나는 다양한 외국 문화까지. 그만큼 다양한 여행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섬과 육지를 모두 아우르는 안산의 아홉가지 풍경을 찾다보면 어느새 미처 몰랐던 보물같은 모습을 새롭게 찾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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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한번쯤 꿈꿔본 새로운 도전, 안산에서 즐기는 무한매력의 레포츠
예전에는 스포츠를 전문인이나 소수의 마니아층만 즐겼다면 이제는 보다 보편적이고 쉽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까워졌다. 휴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짐에 따라 여가시간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었고 더불어 레저산업도 더욱 활발하게 성장하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레포츠’이다. 레포츠는 레저(leisure)와 스포츠(sports)의 합성어로 여가시간에 즐기면서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활동을 말한다. 여기 안산은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인기 만점의 다양한 레포츠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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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자연과 예술의 만남, 그 순간을 담다.
대부도에 위치한 유리섬 미술관은 바다와 유리 공예 작품을 동시에 감상한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다. 자연과 예술의 만남, 그 순간을 담은 유리섬으로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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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복합테마 문화 공간, 안산 성호공원
성호공원은 안산시 부곡동, 성포동, 이동 등 3개 지역, 507,625㎡의 면적에 성호기념관, 이익선생묘, 안산식물원, 단원조각공원, 축구장, 롤러스케이트장, 놀이터, 산책로 등의 풍성한 볼거리를 갖춘 복합테마문화공간이다. 국내 중견작가의 작품들과 단원미술대전의 조형전시물이 공원 전체에 별처럼 뿌려진 듯한 단원조각공원, 3개의 전시관과 야외조경시설을 갖춘 안산식물원, 성호 이익 선생의 학문 및 실학사상을 소개하는 성호박물관 등이 소나무, 벚나무, 자산홍 등의 관목과 산책로가 어우러져 있다. 한마디로 공원 전체가 자연 그대로의 예술작품이다. 사계절 안산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공간인 성호공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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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서해가 품은 보물섬, ‘대부도’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달려 시화방조제에 닿는다. 방조제의 양옆으로 펼쳐진 바다의 풍광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다 보니 금세 대부도다.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마치고 대부도의 별미라 알려진 바지락 칼국수를 한 그릇 뚝딱 먹는다. ‘생태’에 대해서 아는 것은 많지 않지만, 주변 경관을 보고 있자니 어째서 대부도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는지 알 것도 같다. 지난 2014년 대부도와 대송단지 일원의 습지는 환경부가 뽑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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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거리로 뛰쳐나온 예술,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곳곳에서 즐거운 일들이 벌어지곤 하는 5월, 안산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가 있다. 경기 안산시에서 펼쳐지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Ansan Street Arts Festival)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수많은 축제 중에서도 독보적인 ‘어우러짐’이 있는 축제. 5월, 마지막 봄을 맞아 안산으로 떠나보라.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 안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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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안산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노적봉
안산의 노적봉은 성포동에 위치한 산(43m)으로 안산 시내로 진입하는 관문에 있는데, 산세가 마치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 듯하여 그리 붙여진 이름이다. 안산읍에 터를 잡을 때 노적봉은 곡식을 가득 실은 마차를 뜻하고, 안산 월피동 양궁경기장(초계정씨의 선산)은 소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또 월피동(부루지)에 있는 말미산을 마부라 하였는데 이는 곧, 마부가 노적가리를 실은 마차를 끌고 안산 읍내로 들어가는 모습과도 같았다. 일제강점기에 삿갓모양을 의미하는 가사미산으로 칭하던 것을 현재는 노적봉으로 이름을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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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알고 보면 기가 막힌, 안산에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있는 요즘, 사람들은 심신을 안정시킬만한 곳을 많이 찾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그곳이 집 안 따뜻한 이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추운 날씨 속 이불이 따뜻한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어딘가에서 스며드는 공허함과 허전함이 존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러한 공허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불을 박차고 나와야 한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다면 ‘이한치한(以寒治寒)’도 존재하는 법!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추위와 함께 별이 빛나는 밤, 불빛으로 가득한 안산투어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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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야생화와 단풍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섬, 풍도
무더운 여름에만 더위를 피해 떠나는 곳이 섬이라고 생각하는 트래블피플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를 간곡히 권해본다. 봄에는 야생화가, 가을에는 단풍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트래블피플의 발걸음을 향하게 만드는 곳, 바로 경기도 안산의 서쪽 바다 위의 섬, 풍도가 있다. 계절을 불문하고 사시사철 우리들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혹하는 그곳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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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청춘불패, 대부도로 떠나자!
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특별한 풍경, 그리고 그 안에서 얻을 수 있을 값진 추억을 바라고 있을 터. 친구들과 왁자하게 몰려다니며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청춘들에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청춘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행지에는 무엇이 있을까 잠시 고민해 본다. 다시 오지 않을 청춘. 그래, ‘청춘’이라는 단어로 연상할 수 있는 여행지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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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봄에게 양보하는 하루, 예술 따라 묵어가는 화랑유원지
봄날의 휴일만큼 시간이 가는 것이 아까운 하루가 있을까. 춘곤증 때문인지는 몰라도, 봄날의 하루는 눈을 한 번 꿈뻑이고 나면 반절은 사라져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곤 한다. 도무지 부쩍 길어진 해만큼의 시간을 깨어있지 못하는 몸 때문에 가끔은 봄이라는 계절이 원망스럽기도 할 것. 봄이란 계절에 끌려 다니는 대신 봄을 누리고 싶다면 뭔가 특별한 계기가 필요하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였으니, 봄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 보자. 봄을 어떻게 누려야 할지 알기 위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