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
인천 강화군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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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갯벌 위에 저어새, 갈매기 가족 있는 석모도 해변
인천을 대표하는 섬 석모도는 TV브라운관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어류정항과 보문사, 상주산과 민머루해변 등 본디부터 볼거리가 유명해 사람들이 즐겨 찾은 곳이다. 아마 트래블피플 중에서도 상당수가 석모도의 해수욕장과 캠핑장 등에 가보거나 들어본 적이 있을 터. 그럼에도 갯벌에 대해 아는 바는 전혀 없다면 이제부터 집중해야할 것이다. 석모도의 참 재미는 갯벌에서 나오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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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시간 여행을 떠나 볼까, 강화 고인돌
여행의 수많은 테마 중에서도 ‘시간 여행’이라는 것은 항상 매력적인 것이다. 화려한 현대의 여행지들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가까이는 근현대, 멀게는 선사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문화 유적지들을 둘러보고 있노라면 머나먼 시간을 건너 낯선 시대로 여행을 온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게 되곤 하기 때문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군, 이곳에서도 시간 여행이 가능함은 대부분의 트래블피플이 알고 있는 사실일 터. [트래블투데이]가 강화군에서의 시간 여행을 안내한다. 평소보다 조금 먼 곳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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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은은한 붉은빛 힐링, 장화리 해넘이 마을
일몰이 시작되면 평소에 마주치기 힘든, 감히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게 밝은 태양을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일몰 태양의 색깔은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숙면 유도등의 은은한 붉은 색처럼 우리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일출이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에게 무언가를 결심하게 하고 약속하게 한다면, 일몰은 우리 스스로가 지금까지 겪어온 것, 행해온 것에 대해 되묻는 시간을 갖게 한다. 저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은 삶 속에서 일몰의 순간에 어떤 것을 되내이게 될까? 이런 궁금증을 안고 자연과 나 이외에 아무런 방해물이 없는 유일한 순간, 일몰을 보기 위해 강화 해넘이마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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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문화 향기가 깃든 곳. 동검도 여행코스
강화도 속의 작은 섬 동검도는 겨울철 일출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익히 잘 알려진 곳이다. 아직까지는 서해 일대에만 유명하고, 전국의 모든 사람에게는 아직 생소한 섬이기 때문에 좀 더 알려지면 좋을 강화도의 섬 여행 스팟 중 하나로 손꼽을 만하다. 경관이 아름다운 사계절 여행 스팟 동검도. 동검도 여행코스를 따라가면 우리나라 서해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여러 여행 스팟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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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여러 형태의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곳, 도솔미술관
트래블피플은 어떻게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저마다 방법도 그 장소도 다양하겠지만, 그 어디보다 특별한 곳을 찾고 싶은 마음만은 같을 것이다. 인천 강화군에는 여러 가지 차, 소소한 먹거리와 함께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감상 공간이 있다. 낯설지만 또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한옥. 그 안에 마련된 힐링의 매개체들. 이 모든 것을 품고 있는 도솔미술관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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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다섯 연꽃이 피었던 산에 진달래가 만개하니, 고려산
옛날, 아주 먼 옛날. 그러니까 얼마나 먼 옛날인고 하니 한반도가 세 덩이로 나뉘어 세력다툼을 하던 시절, 삼국시대의 이야기다. 이때 한 승려가 산에 올라 절을 세울 곳을 찾고 있었다 한다. 산을 오르고, 또 오르던 중 승려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바로 다섯 빛깔의 연꽃이었다. 승려는 희고, 붉고, 푸르고, 누렇고, 검은 이 연꽃을 날렸다. 다섯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다섯 사찰을 세웠으니, 그 사찰의 이름이 각각 백련사, 적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였으며 이에 다섯 연꽃을 피워낸 이 산을 오련산(五蓮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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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호국의 흔적이 생생히 남은 옛 군사 요충지, 강화
강화도는 선사시대 유적과 고려 시대 항몽 유적, 조선 근세 국방유적 등이 혼재해 우리나라 역사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1637년 병자호란 이후 고려 궁터에는 장령전, 행궁, 만령전, 봉선전, 외규장각, 척천정, 세심재 등 조선 궁전건물이 있었으나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불타 없어졌다. 조선시대 방어용으로 설치된 성·진·보·돈대·포대 등 유적이 수없이 많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왕실의 피난지로의 임무를 수행한 곳도 강화다. 왕실족보 보관을 위한 선원보각과 실록보관을 위한 장사각으로 구성된 정족산 사고 및 외규장각, 행궁이 설치되기도 했다. 강화 선원사지에서는 국난을 극복하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고려대장경이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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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지친 일상 속에서 떠나는 힐링 여행! 강화 보문사
일부러 휴가를 내는 일도 여의치 않다. 어딘가 멀리 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고, 또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우리의 일상이 힘들지 않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지친 몸과 마음으로 버티기는 만만치 않다. 안타깝게도 여전히 우리에겐 힐링이 필요하다. 그래서 [트래블투데이]에서 추천하는 주말에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여행지! 강화도 보문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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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정취를 담은 해변, 강화 동막해변
강화라는 고장을 수식하기에 가장 적합한 말은 역시 ‘살아 있는 역사박물관’. 이에 걸맞게 강화의 ‘가볼 만 한 곳’은 대부분 고려 왕조나 역사의 유적지들이다. 그러나 지금 소개할 강화의 동막해변이라는 곳은, 역사의 흔적 없이 강화의 아름다운 자연만을 볼 수 있는 여행지임에도 드물게 이 ‘가볼 만 한 곳’들에 빈번히 그 이름을 올린다. 무엇이 동막해변을 사랑받도록 한 것인지,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동막해변 산책을 즐겨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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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강화 물길의 중앙, 해운사에서 소망을 품다
창건 연대와 건립자를 알기 어려운 대다수의 절 가운데는 강화읍 갑곶리의 사찰 해운사(海雲寺)도 포함된다. 고요에 휩싸인 야산과 침묵하는 강화해협의 물길을 끼고 있는 이곳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몇 가지 사실과 그동안 방문한 트래블피플의 흔적으로 말미암아 촛불 켜듯 해운사를 밝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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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강화의 바다가 선물한 두 가지 맛, 밴댕이와 갯벌장어
고려의 문화유산을 가득히 간직하고 있는 고장, 강화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 고장은 바다에서 난 먹거리가 가득한 고장이기도 하다. 그러니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군을 찾아갔다면 응당 강화군의 바다가 선물한 '맛' 또한 즐기고 돌아와야 할 것. 많고 많은 맛들 중에서도 [트래블투데이]가 추천하는 맛은 선수포구 밴댕이마을의 밴댕이와 더리미 장어구이 마을의 갯벌 장어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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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사계절이 언제나 즐거운, 강화씨사이드리조트루지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겨울. 놀거리, 먹을거리, 볼거리가 한 번에 있는 리조트를 많이 찾는다. 많은 리조트 중 어디를 갈지 고민된다면 서해안 낙조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사계절 개방된 루지까지 갖춘 강화씨사이드리조트를 방문해보자.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강화도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강화씨사이드리조트루지(이하 강화루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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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마니산 능선 따라 떠나는 보물찾기 여행
인천 강화군의 대표 명산 마니산을 중심으로 그 영험한 기운이 주변으로 펼쳐져 있어서 화려한 암릉과 서해바다, 초피산, 함허동천 같은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을 비롯해 전등사, 정수사 등의 사찰이 어우러져 멋스러운 정취를 선사한다. 지금부터 영험한 기운이 깃든 마니산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 명소들에 대해 차례로 소개하니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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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옛 고려로 향하는 시간여행길. 강화나들길 3코스, 고려왕릉 가는 길
하늘만큼 푸른 바다 위 고즈넉한 가을 정취의 섬 여행길. 강화도를 제대로 둘러볼 수 있는 총 20개의 ‘강화나들길’ 코스 중 제3코스는 온수리에서 출발해 전등사, 온수리성당, 길정저수지, 고려왕릉(가릉, 곤릉, 석릉)에 이르는 ‘고려왕릉 가는 길’ 코스이다. 가을 추색이 만연한 시기에는 어느 곳을 걷더라도 만족할 만하겠지만, 고즈넉한 산사와 들길, 마을길, 저수지와 함께 볼거리가 있는 강화나들길의 고려왕릉 가는 길은 여러모로 부족함이 없다. 역사와 문화가 깃든 길을 걸으며 가을을 느껴 보는 시간, 강화나들길따라 강화도의 고려시대로 나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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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둥근 하늘과 네모난 땅이 만나다, 마니산 참성단
우리나라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와 관련된 여행지를 모두 꼽아보자면 몇이나 될까. 어느 것이 중하고, 어느 것이 덜 중한지를 갈라보는 일 또한 사람마다의 관점이 다를 테니 별 의미가 없는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역사의 순서대로 줄을 세워 보자면 제법 객관적인 관점에서의 역사여행지를 찾아낼 수 있다. [트래블투데이]는 많고도 많은 역사 테마의 여행지들 중에서도 강화군에 있는 참성단을 추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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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시간이 머문 곳. 교동도에 머문 이야기
어느덧 가을이 부쩍 다가옴을 느낄 즈음에 교동도를 찾았다. 이곳 교동도는 일반인에게 어쩌면 낯선 곳이다. 강화도 최북단 섬인 탓에 검문 초소를 통해서 출입할 수 있는 곳이고, 한국전쟁 직후 북한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은 육지의 색을 많이 입지 않은 까닭이다. 지금부터 이곳 교동도에 머무는 사람들의 머물러 있는 이야기를 전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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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천년을 넘나드는 시간여행의 길, 강화나들길 제1코스
옛 고려의 임시수도였던 강화는 심도(沁都)라고도 불리운다. 이러한 강화도의 중심부를 걸으며 고려와 조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현장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강화나들길의 제1코스는 바로 ‘심도역사 문화길’이다. 이곳에서는 강화도령의 잠저, 고려의 왕이 살았던 고려궁지, 프랑스군이 탈취해간 의궤가 있었던 외규장각, 숙종 때 쌓은 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강화산성, 몽고와 강화조약을 맺었던 연미정 등 열거하기 조차 힘들 정도의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유적을 도처에서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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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수놓인 자리, 강화군의 화문석을 찾아서
일찍부터 강화도 일대에서 자라던 순백색의 왕골은 강화군에서 아주 특별한 방석, '화문석'을 만날 수 있는 까닭이 되었다. 왕골을 고드레돌로 하나하나 넘기며 엮어낸 동그란 모양의 돗자리에는 색색이 아름다운 무늬가 입혀졌고, 이 방석에는 자연스레 꽃 화(花), 문양 문(紋), 자리 석(席)자를 쓴 화문석(花紋席)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꽃 모양이 앉은 자리'라는 뜻의 예쁜 이름을 가진 이 방석, 강화군을 여행할 때에 꼭 한 번쯤은 만나 보아야 할 강화군의 대표 특산품이다. 무더위를 물리칠 가장 강력한 방법, 강화 화문석! 화문석을 내려놓는 그곳이 더위를 쫓는 피서지다. 아름다운 문양으로 수놓은 화문석에 앉아 있노라면 온 세상의 더위를 막아주는 듯하니, 강화군의 특산물, 강화 화문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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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크나큰 그늘을 드리우는 전등사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전등사는 서기 381년 창건된 국내 최고(最古)의 사찰이다. 왜구의 침략과 숱한 전쟁에도 불구하고 불과 세 차례 중수되었을 뿐인 데다, 그 규모가 무려 강화군에서 가장 크다고 하니.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기까지 ‘기적의 힘’을 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과연 그 ‘기적의 힘’이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사람이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면서 어쨌든 사람의 힘으로 일어난 기적. 한편으로, 논리적인 사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절박할 때 이루어진 것일 터. 예부터 사람들은 이곳에 모여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이웃.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 평화를 위해 두 손 모아 빌었다. 전등사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사람들의 힘으로 지켜낸 곳이다. 장엄하고, 아름답고, 평화롭기까지 하다. 그들의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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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강화 옥토끼우주센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누구나 한 번쯤 ‘강화도’로의 여행을 다녀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 ‘강화도’ 하면 생각나는 대표 명소는 마니산, 전등사, 동막해수욕장, 고려산 등지이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상대적으로 가기 쉽고 볼거리도 풍성한 강화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강화 옥토끼우주센터’를 추천한다. 특히, 아이와 함께한다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을 강화 옥토끼우주센터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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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봄 향기와 함께하는, 고려산 진달래축제
2017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진달래 봄 향기와 고려산의 숨결’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진달래 축제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 강화군은 많은 기반시설을 새로이 건설 중에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석모대교다. 올해 6월경에 강화도와 석모도를 있는 다리가 완공되면 보문사와 마애불 앞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벌써 기대된다.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의 봄을 만나기 위해 고려산 진달래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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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된 듯 노니는 강화도 빙어송어축제
옛날 옛적, 한 섬의 저수지에 신선이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저수지의 이름을 ‘신선 저수지’라 부르게 되었으니, 지금도 그 저수지를 찾으면 신선처럼 풍류를 즐기는 현대판 강태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저수지, 겨울이 되면 유독 왁자한 소리로 가득 차오른다. 강태공이라 불리기에는 너무 작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꼬마들까지 웃음소리를 울리게 하고 있으니, 호기심이 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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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가 함께하는 강화도새우젓축제
강화하면 삼별초의 몽고항쟁이 떠오른다. 가슴 아픈 수난의 기억이자 몽고에 항복하지 않겠다는 고려인의 강건한 자주성을 품고 있는 삼별초의 항쟁유적지는 강화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이다. 눈물의 역사를 보유한 강화도는 짠내 나는 감칠맛을 자랑하는 새우젓과도 인연이 깊다. 새우젓의 역사와 함께 유구한 흥을 돋우는 강화도새우젓축제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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