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구
서울 은평구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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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은평 한옥 마을, '서울의 미래자산'의 중심에 서다.
은평구는 일제강점기에 잠시 경기도 고양군 ‘은평 면’으로 개편됐지만 해방 후 다시 서울시로 편입됐다. 1979년 서대문구에서 또 다시 분구되어지면서 기존의 은평 출장소는 폐지되고 은평구로 승격됐다. 천혜의 자연을 가진 북한산과 우수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사찰을 아우르는 북한산 둘레길에 한옥 특별 건축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전통과 문화를 꽃피우고 있는 은평 한옥 마을. 은평 한옥 마을는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서울의 미래자산’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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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불교예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진관사
우리나라 각지에는 참 많은 사찰이 있다. 저마다 담겨 있는 유래도, 역사도 다른 사찰들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1700년의 오랜 역사와 함께
성대한 불교의식 중 하나인 수륙대재를 거행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진관사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가 보자. 서울에서 만나는 가장 가까운 사찰인 이곳에서 아주 특별한 비밀과 아주 특별한 쉼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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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한옥마을 속 든든한 박물관 하나
은평구에 처음 한옥마을을 조성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서울권에 또 다른 전통문화 랜드마크가 될 거라는 희망도 컸지만 그 이상으로 한옥을 짓고 살 엄두가 나지 않는 현실에 과연 마을이 조성되겠냐는 의문을 가진 사람도 많았다. 그렇게 말이 많았던 한옥마을 분양이 거의 다 끝나고 날아갈 듯한 한옥을 지은 집들도 벌써 들어섰다. 그렇게 반들반들한 한옥 가운데, 언덕에 폭 안겨있는 거무스름한 건물이 보인다. 은평구의 역사와 한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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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여권 없이 세계 일주 가능한, 다문화박물관
텔레비전을 보면 외국인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이 종종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 아래 자신들의 문화를 이야기하거나, 우리나라 사랑을 외치며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 사람 같은 외국인들의 모습들이 나온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접할 때마다 점점 나라와 나라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인과 외국인의 구분마저도 무의미해져 가는 것을 실감한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이 있으니, 바로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다문화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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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맛있는 감자국 맛보러, ‘은평구 응암동 감자국 거리'
서울에서 감자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응암동은 감자국의 메카이다. 최근에는 응암동 어느 감자국 집을 가도 얼큰한 감자탕 맛을 즐길 수 있다. 감자국이 이렇게 인기를 끌게 된 데에는 값싸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외에도 감자국의 주원료인 감자와 돼지고기가 영양식으로 각광받게 됐기 때문. 또한 맛 경쟁도 치열해서 각 집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육수를 만들었고 감자국에 들어가는 재료를 바꿔가며 맛 내기에 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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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북한산 둘레길 은평 4구간 4色 만남
서울의 허파로 불리는 북한산 산행은 구름 정원길. 마실길, 내시 묘역길, 어울림 등 수다한 코스와 그에 따른 다양한 정취로 어느 코스를 가든 결코 실망하는 법이 없다. 늘 푸른 숲과 기묘한 바위봉우리가 자랑인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국립공원이지만, 피곤한 일상에 묻힌 도시인들은 그 가치를 알지 못할 때가 많다. 천혜의 휴식처가 반드시 멀리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온 몸으로 가르쳐주는 도심의 보석 같은 둘레길 코스는 어디를 밟아도 빼어난 산세에 절로 감탄사를 토해낼 만큼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