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용산구
서울 용산구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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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국내 유일의 전쟁사 박물관, 전쟁기념관
이름만 들어도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 생각만 해도 가슴 한 켠이 철렁하는 두 글자, 바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영원한 숙제이자 문제 바로, ‘전쟁’이다. 과거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위해,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치열하게 싸웠던 수많은 전쟁들,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아마 오늘의 나, 그리고 가족, 나아가 대한민국이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전쟁의 상처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어 우리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여기, 전쟁기념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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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김구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백범김구기념관
백범, 곧 백정범부(白丁凡夫),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왜 김구선생은 이런 뜻의 호를 지었던 것일까? 선생은 백정은 천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곧 우리의 민중이고, 민중은 곧 애국심을 가지고 조국독립의 필요성을 깨쳐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몸소 자신의 호부터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백범’을 정해 조국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와 실천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우러르는 인물, 백범김구! 오늘은 김구선생과 그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세워진 백범김구기념관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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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은밀하게 다양하게, 서울 이태원 골목의 외국 음식
용산구에 있는 이태원은 서울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흔한 장소는 아니다. 한국 사회에서 이태원은 문화의 다양성과 자생성의 상징이다. 일차적인 단순한 공간을 넘어서 문화와 문화를 연결시켜 주고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인 동시에 문화를 이끄는 선구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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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Little Global’ 용산구, 세계 문화를 한자리에!
남산을 등지고 한강을 마주한 채 외국인 1만3천여 명을 보듬은, 약 24만7천 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작은 지구촌’ 용산구는 과거 이태원 관광특구를 내세우면서도 이렇다 할 콘텐츠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현재 구는 그 대안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를 롤 모델로 이태원에서 다양한 세계 문화 축제를 열고 있다. 매년 4~6월 주말에는 이태원 주말문화축제를, 10월에는 외국인과 방문객들이 소통하는 이태원 지구촌축제를 개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렇듯 용산구는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거리’를 이어가며 이른바 지역을 유일무이한 ‘축제 특구’를 형성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와 전통을 알릴뿐 아니라,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임으로써 ‘한국 속 작은 지구촌’을 이룩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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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걷다 쉬다 명상하다가, 용산구 이촌동 공원 나들이
용산대로를 중심으로 서쪽 이촌동과 동쪽 이촌동이 자리하는 서울 용산구. 풍수지리적으로 용산(龍山)은 용의 형상이고 이촌동은 재물을 감싸고 있는 지세라고 했다. 게다가 이촌동 앞의 노들섬(한강대교 가운데 섬)은 여의주 형상이라고 하니, 이곳 이촌동 사람들은 이전부터 서울 최고의 부자촌으로 일컬어지는 압구정동, 청담동, 서초동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았다. 그냥 걸어만 보아도 알듯이 빈티지와 활동성, 예술과 낭만, 여유를 확실히 어우러진 분위기가 이촌동 일대에는 존재한다. 특히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이곳의 다양한 공원 산책로를 걸어보면 그 느낌은 더 확연히 와 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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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만난 아름다운 우리글
역사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기록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기록이다. 아무리 큰 사건이 있었더라도 그것이 어떤 식으로든 기록이 되어있지 않다면 그 일은 역사상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상의 인류는 초기에는 그림으로, 이후 문자가 발명되면서 다양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대부분이 오랜 시간 동안 사용했던 한자로 기록되었지만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후에는 독자적인 문자를 통한 기록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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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의미 있는 나들이, 서울 효창공원
서울 효창공원은 의미가 남다른 공원이다. 일본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하다 목숨을 바친 순국열사들의 영이 잠든 곳, 특히 백범 김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의 묘역이 있어 오늘 같은 날은 그 정신을 돌아보러 가볼 만 한 곳이다. 봄이 어깨를 활짝 편 4월 중순, 걷기 좋은 오늘은 바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효창공원에 깃든 애국정신이 더욱 푸르러지는 날인만큼, 의미 있는 나들이를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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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아이들의 보물창고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어린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은 영어책이나 수학책이 아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며 가슴으로 느끼는 ‘오감(五感)’ 체험이야말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원동력이 된다. 국립중앙박물관 내 위치한 어린이박물관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식 박물관이다. 우리 문화유산과 관련된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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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애인이 생기면 꼭 가 봐야할 길, 경리단길
해방촌길, 우사단길, 덕수궁 돌담길, 가로수길, 쌈지길, 길, 길. 이름도 유별난 서울의 길거리는 저마다의 매력을 품고 서울 사람은 물론, 전국 트래블피플의 발을 끌어당기고 있다. 유혹에 이끌려 거리에 당도하고 나면 그때부턴 빠르게 흐르는 시간을 잡을 순 없는 것. 다채로운 상점을 둘러보며 쇼핑도 하고 맛집에선 멋들어진 플레이팅의 사진을 찍어보기도 한다. 하여 이번 글에서는 매력 넘치는 서울의 길 가운데 경리단길에 대해 탐구했으니, 관심 있는 트래블피플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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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한남동 문화예술 아지트,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는 삼성 리움미술관이 있다. 서울 도심의 문화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는 리움미술관은 예술 진흥을 위해 힘쓴 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탄생한 곳이다. 리움미술관에는 현대 한국 미술 작품과 고려 불화 등, 시대를 넘나드는 한국미술 작품은 물론 외국 유수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미술관 앞 넓은 뜰과 세련된 미술관 외관은 출사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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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국가대표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영국에는 대영박물관, 프랑스에 루브르박물관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 국립중앙박물관에 와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무리 역사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초등학교를 비롯한 재학 시절에 누구나 한번은 견학이라는 이름으로, 소풍이라는 이유로 이곳을 찾는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름을 개칭한 것이 어느덧 44년, 그 시초를 더듬어 올라가다 보면 100년을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진 이곳을 [트래블투데이]가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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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이태원에서 ‘패션의 프리덤’을 외치다
‘강남 너무 사람 많아 / 홍대 사람 많아 / 신촌은 뭔가 부족해’ 지난 2011년 이태원을 주제로 한 대중가요 하나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태원의 주제곡처럼 자리매김한 이 곡의 이름은 ‘이태원 프리덤’이다. 이태원이 지닌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간결한 가사를 통해 잘 표현했다. 이태원이 있는 용산은 예부터 미군기지와 외국 공관, 문화원 등이 많아 외국인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세계 각국의 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외국 문화가 다소 낯설게 느껴졌던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범지대나 위험한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모두 옛이야기가 됐다. 이태원은 자타공인 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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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마약 같은 중독성, 음악향유공간 ‘스트라디움’
한강진역 1번 출구와 근접한 스트라디움은 이태원에 놀러온 트래블피플이 그냥 지나쳐 가기엔 안타까운 곳이다. 특히 음악을 즐겨듣는 이라면 필히 이곳 음악의 만찬을 맛봐야할 것이다. 길거리 소음이 묻어나는 이어폰 속 간소한 노랫소리를 벗어나 고급의 음질을 즐겨볼 수 있는 이곳. 고가의 고급 헤드셋과 대형 스피커가 오페라든 락이든 대중가요든 가림 없이 들려주니 국가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음악에 한껏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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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바라보는 밝은 별, 과학동아천문대
온종일 밝게 떠 있던 태양이 슬금슬금 다른 곳을 비추러 갈 때, 세상에는 까만 어둠이 찾아온다. 예전부터 우리들에게 어둠이란 존재는 두려움을 가져다줬던 존재다. 하지만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달과 별이 있기 때문에 마냥 두렵지만은 않은 게 또 밤이다. 두려움이었던 밤을 밝혀준 아름다운 달과 별을 도심의 한가운데에서도 또렷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도심의 한가운데에서 반짝이는 별과 만나는 이곳은 과학동아천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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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낮은 한남동 골목구경
한강의 ‘한’, 남산의 ‘남’을 따서 ‘한남’, 당신이 한남동이라고 부르는 곳은 어디? 엄밀히는 강의 북쪽 용산구이지만 바로 한강 건너 강남을 마주하고 서울의 한 가운데 있는 이 동네의 얼굴은 다양하다. 곳곳에 외국 대사관, 외국인 아파트, 이슬람교 성원을 비롯, 왠지 서울 아닌 양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는 데다, 면적으로 치면 남산과 매봉산 일부를 포함해 생각보다 꽤 넓기도 하다. 또, 한남대교를 건너 왼편으로 오르는 길에는 소위 내로라하는 재력가들이 모여 사는 반면, 그 건너에는 높다랗게 솟은 동네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판잣집들이 제대로 대조적인 풍경을 이룬다. 이토록 색이 많아서 하나의 단어로는 종합되기 힘든 동네를 구경한다면 과연 어디에서 재미를 찾을까 고민하던 중, 젊은 예술가들이 만드는 흥미로운 소식을 듣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