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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매생이탕 매생이는 무공해 청정해역의 자연산 해조류로 철분, 칼륨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A, C 가 다량함유돼 있다. 또 식감은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구수함과 고소함이 특징이다.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매생이는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골다공증이나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촉진에 효능이 있으며 숙취해소와 고혈압, 변비해소에 좋고 콜레스테롤 함량도 떨어뜨린다. 깨알 정보 tip 매생이는 12월 ~ 2월, 즉 겨울이 제철이며 굴은 매생이와 궁합이 딱 맞아, 함께 즐기면 좋다.
먹어보기생선회,육회

키조개회 장흥군 대표 청정해역인 득량만 초입인 수문포 앞바다가 키조개 양식의 주산지로 유난히 크고 맛이 좋다. 연한 껍질에 싸인 육질부만 키조개회로 사용하며 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아서 빈혈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껍데기를 여닫는 근육인 관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피를 맑게 해줘서 피부에 좋고 임산부의 산후조리 도움을 준다. 키조개는 죽, 회, 구이, 미역국 등으로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살짝 데친 키조개를 야채와 초장에 버무린 키조개회를 가장 즐겨먹는다. 깨알 정보 tip 일년 내내 채취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맛볼 수 있고 봄철 키조개가 천하일미다. 다만 더운 여름에는 날 것으로 먹기보다는 가급적 끓는 물에 데치거나 초장에 버무려서 먹는 것이 좋다. 육고기와 함께 돌판에 구어 먹는 키조개구이도 별미다.
먹어보기생선회,육회

바지락회 남도음식을 유명하게 만드는 힘은 갯벌에서 나오는 어패류이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장흥 바지락이다. 바지락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줄 별미로 3월부터 제철을 맞아 부드러고 달콤한 향내가 입안에 맴돈다. 매년 봄 바지락회를 즐기기 위해 장흥으로 향하는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깨알 정보 tip 신선한 바지락을 하루동안 해감시켜 살짝 데친 후 오이, 당근, 양파, 애호박, 미나리 등을 놓고 초고추장 초무침을하고 고소한 참기름을 넣어 살살 버무려 낸다. 바지락회는 시간이 지나면 머금고 있던 물기를 뱉어내 물기가 생기므로 즉시 먹어야 맛이 있다.
먹어보기생선회,육회

한우물회 한우물회란 겉보기에도 화려한 형형색색의 고명속에 생선회 대신 한우 육회가 들어가 있는 음식이다. 얼음이 띄워져 보기에도 시원하다. 한우와 매실액기스와 식초, 각종 야채들이 어우러져 적당한 산미로 입맛을 돋운다. 보기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파프리카, 양배추, 배가 들어가 재료 하나하나가 모여 맛도 화려하다. 된장을 푼 육수에 소면까지 말아서 먹는다면 더위에 지쳐 잃어버린 입맛을 금세 찾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다채로운 체험과 독특한 테마로 이루어진 장흥정남진물축제와 더불어 장흥에서도 유명한 곳이 장흥토요시장이다. 전국최초의 주말시장으로 고향의 훈훈한 정이 듬뿜 담겨있는 시장으로 한우물회를 즐기고 들어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먹어보기찜,구이

삼합구이 삼합은 “세 가지가 잘 어울려 딱 들어맞음“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흔히 삼합이라 함은 삭힌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와 묵은 김치를 함께 먹는 것을 말하는데 홍어삼합은 즐기기에 너무 자극적이라 호불호가 많이 나뉜다. 하지만 장흥삼합은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한우 특유의 감칠맛이 강한 소고기와 장흥 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키조개관자를 함께 먹음으로서 산들바다가 어울어진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며 고소하고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으로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깨알 정보 tip 장흥삼합은 섬유질, 비타민B, 광물질 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작용을 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주며 변비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삼합의 키조개는 안양면 수문포 앞바다가 주산지로 연한 껍질에 싸인 육질부만 식용으로 사용한다.
먹어보기찜,구이

석화구이 전남 장흥의 천관산은 호남지방 5대 명산으로 봄엔 진달래와 동백꽃이,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천관산 근처 장흥 바닷가 쪽에는 장흥의 특산물인 석화구이 전문점이 많이 모여있는데, 전라도식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사투리와 함께 청정 남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석화는 생굴로도 먹기 때문에 석화 껍데기가 살짝 벌어지면 굴을 꺼내 먹으면 된다. 깨알 정보 tip 석화는 생굴로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거나 쪄 먹어도 맛있는 바다의 영양덩어리다. 석화를 주문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커다란 대야에 담긴 석화를 만날 수 있다. 연탄불과 목장갑, 집게, 젓가락 정도면 석화구이를 먹는 준비는 끝났다. 남도의 수십 가지 화려한 상차림도 좋지만, 때로는 바닷가를 보며 구워먹는 소소한 낭만도 그리운 법이다.
먹어보기생선회,육회

갯장어회 갯장어는 청정해역 득량만을 비롯한 따뜻한 남해안 일대에서 서식하는 장어종류로 장흥 연안 일대에서 생산되는 갯장어는 대량 수출이 될 만큼 맛 좋기로 유명하다. 갯장어를 얇게 썰어 장어 뼈로 국물을 낸 육수에 살짝 데쳐먹는 갯장어 샤브샤브는 장흥을 비롯한 전남 지역의 별미이다. 또 갯장어는 잘 알려졌다시피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등으로도 먹는다. 깨알 정보 tip 갯장어는 우리나라 서남부연해, 일본 중부 이남연해, 대만, 중국, 필리핀, 호주, 인도양 및 홍해에 이르는 온대 및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 지역의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다. 여성의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남성의 정력, 어린이의 성장과 노인의 원기회복 등 갯장어의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