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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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장어탕
된장과 고춧가루 양념으로 얼큰하면서 구수한 국물이 일품인 장어탕은 전라남도 지역의 대표적인 스테미나 음식이다. 특히 청정해역을 이루고 있는 강진만의 바닷장어는 부드럽고 통통한 살이 훌륭하기로 소문나있다. 또한, 함께 들어가 있는 시래기의 맛이 더해져 장어탕은 더욱 담백해진다.
깨알 정보 tip
장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칼슘과 기타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아이들의 성장발육과 성인의 골다공증 및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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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강진전통된장
군동면 신기마을은 강진전통된장마을로 불리고 있다. 이곳 부녀회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지배한 순수 우리 콩을 사용하여 장을 만들고 있는데, 그중 된장은 맛이 기가 막힌 것으로 유명하다. 근처 농가에서 수확한 콩과 신안 천일염을 이용해 간수를 빼낸 소금으로 장을 담근다. 장을 담그는 철이 오면 신기마을에서는 동네 주민들이 장을 손수 담그고 저장하는 등 겨울나기 풍경을 볼 수 있다. 전통된장마을에서는 '담가온'이라는 장 브랜드를 개발하여 강진 지역을 알리고, 된장마을만이 가진 전통 된장의 풍미와 이름을 퍼트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깨알 정보 tip
한국 사람한테 없어서는 안될 된장. 최고의 항암식품으로도 손꼽히고 있는데, 된장에 함유된 키토올리고당은 콜레스테롤 저하와 항암, 항균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 함량이 높다. 된장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풍속도 다양하다. 장을 담그는 철이 오면 이웃들끼리 정겨운 풍경을 만들어내거나, 동네 큰 행사로 취급받기도 한다. 또 옛날에는 시집가는 딸에게 꼭 가르쳐줘야 하는 것으로 장 담그는 것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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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강진신전개불
신전면 사초리에서 잡히는 개불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개불 중 제일 크고 육질이 두꺼우며, 쫄깃하다. 맛은 달아서 개불 애호가들이 선호한다. 사초리에서는 1년에 한 번 개불 채취를 진행하는데, 채취가 진행될 때마다 타지에서도 개불을 구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다. 또 매년마다 개불 축제를 개최하여 강진 개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깨알 정보 tip
'개의 불알' 같이 생겼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개불. 개불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혈당조절이 탁월하여 당뇨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예전부터 서민들의 든든한 술안주가 되어 왔으며, 대부분 날 것 그대로 섭취한다. 상추와는 비타민과 단백질을 서로 보충해 주기 때문에 최고의 궁합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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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볶음,조림
바지락회무침
강진의 청정 해역에서 잡아 올린 바지락은 국내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강진의 바지락회무침은 싱싱한 상태로 잡아 올라 데쳐진 바지락과 매콤한 양념과 여러 가지 야채들이 손맛으로 어우러져 별미를 만들어 낸다. 면을 넣는다면 비빔국수로, 밥을 넣는다면 비빔밥으로 변신해 한 그릇 가뿐하게 뚝딱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깨알 정보 tip
바지락은 국물을 낼 때도 제격이며, 칼국수와 각종 탕에 들어가 시원한 맛을 낸다. 바지락은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 최상의 상태이며, 된장과는 바지락의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최고의 궁합을 이룬다. 효능은 바지락에 피의 성분이 되는 철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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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돼지불고기구이
조선왕조 500년 동안 남도 호국의 중심지였던 전라병영성이 있었던 병영면의 별미이다. 질 좋은 돼지고기에 양념을 해서 연탄 불에 구워내는 음식으로 매콤함과 불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병영 돼지불고기 구이' 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매년 열리는 전라병영성 축제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야들야들한 돼지불고기 구이에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은 푸짐한 상차림은 돼지불고기 구이가 남도음식의 최강자 중 하나라는 것을 입증한다.
깨알 정보 tip
돼지불고기 구이의 주 재료인 돼지고기.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즐겨먹는 고기로, 섭취율도 다른 고기에 비해 압도적이다. 돼지고기는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 B1과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나 빈혈을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섭취방법은 굽기, 국, 찜, 삶기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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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민물장어구이
강진의 민물장어구이는 강진을 흐르는 탐진강의 민물장어로 만들어졌다. 탐진강의 적절한 수온과 수심은 장어가 서식하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냈으며, 탐진강에서 장어는 목리장어라 부르며 최고급 자연산 장어로 취급받고 있기도 하다. 장어 대가리와 뼈를 우려낸 장어 액기스로 기운을 내는 것부터 시작하여 뼈를 발라낸 매콤한 맛의 장어구이는 미식가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깨알 정보 tip
여름철이 최고 제철인 장어! 보양과 스태미나에서 꼭 빠지지 않은 필수 음식이다. 뼈를 발라낸 후 양념을 하여 구워 먹거나 덮밥으로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발라낸 뼈는 장어구이 옆 사이드 메뉴로 빠지지 않으며, 어른들의 술안주로도 기가 막히다. 자연산과 양식 등 여러 방법으로 구할 수 있으며 붕장어, 갯장어, 뱀장어, 꼼장어 등 다양한 종류의 장어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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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강진회춘탕
말 그대로 먹으면 회춘한다는 재밌는 이름을 가진 강진회춘탕. 여러 조미료를 비롯하여 소금도 들어가지 않고 한약재만 푹 고아서 우린 국물에 전복과 닭을 포함한 여러 보양 재료들이 들어갔다.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듬뿍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회춘탕은 영양은 물론, 부드러운 식감까지 갖추어, 여행객들이 강진에 오면 찾는 음식들 중 하나이다.
깨알 정보 tip
강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회춘탕. 강진군은 최근에 이 회춘탕을 강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특허권 등록과 상표권 확보, 전문 레시피 개발 및 전수, 철저한 품질관리 등 강진에 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자 브랜드로 군림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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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김치,젓갈류
옴천토하젓
옴천 토하젓은 1급수에만 서식하는 민물새우 토하를 이용해 젓갈이다. 토하 새우는 1급수 서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종 새우로 젓갈은 양식이 아닌 자연에서 채취하여 제조된다. 토하젓은 염장하여 만든 토하젓과 화학조미료 없이 자연의 양념으로만 만든 토하젓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맛과 식감이 독특하여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도 오른 유서 깊은 강진의 전통음식이자 특산품이다.
깨알 정보 tip
탐진강 상류에 위치한 옴천면은 청정 지역으로 토하젓으로 유명세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토하젓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옴천면 주변에는 이순신을 재등용하게 된 것에 큰 역할을 한 조팽년의 주봉 서원과 시혜각 등 여러 유교 유적지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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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마량생선회
강진에서는 연안에서 잡은 돔, 광어, 전어, 산낙지, 전복 등의 신선한 해산물들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특히 싱싱한 활어들은 횟감으로 나오는데, 이를 상추나 깻잎에 싸먹으면 맛이 좋다. 전라남도 강진의 마량항 해역은 수심이 깊고 탐진강 하구이기 때문에 염도는 낮은편이고 수온이 높아 해조류는 물론 어패류가 자라기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깨알 정보 tip
마량항은 바로 눈앞에 있는 까막 섬을 비롯해 그림 같은 경관으로 인해 미항으로 손꼽히며 방파제도 공원처럼 꾸며 놓아 아름답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해역을 자랑하고 있기에 해산물 역시 싱싱하다.
마량 회 타운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 980-61 일대)
마량항은 예로부터 아름다운 경관으로 미항으로 손꼽혀왔다. 최근에는 방파제를 공원처럼 꾸미고 거북이, 문어, 조개, 새우 모양을 한 조형물을 만들어 더욱 볼거리가 많아졌다. 마량 회 타운에서는 아름다운 마량항을 바라보며 싱싱한 회와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마량 앞바다에서 잡히는 생선과 근처 고금도, 넙도 등 섬에서 나는 해조류가 이곳 수협 위판장으로 들어와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마량 회 타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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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짱뚱어탕
짱뚱어는 부드러운 참짱뚱어와 뻣뻣한 말짱뚱어로 나뉜다. 단백질이 많고 영양소가 풍부하며 술 마신 다음 날 숙취에도 제격이다. 짱뚱어탕은 강진의 별미로 손꼽히는 음식이며, 특히 짱뚱어는 양식을 하지 않아 깨끗한 청정 개펄에서 뛰어다니는 신선한 것으로만 요리된다. 얼핏 추어탕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 짱뚱어탕은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 넘김이 특징이다.
깨알 정보 tip
짱뚱어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은 보양식으로, 삶은 국물에 된장, 우거지 등을 넣어 걸쭉하게 끓여 내는 것이 특징이다. 깨끗한 청정 갯벌에서 팔팔하게 뛰어놀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지 않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고 타우린 성분이 많아 해독작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숙취에 제격으로 알려져 있다. 짱뚱어는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양식이 불가능하고, 겨울잠을 자기 전 영양분을 충분히 비축하기 때문에 가을에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스테미너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과식하여도 탈이 나지 않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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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황금한우
강진은 전라남도에서 한우를 가장 맛 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강진은 한약재인 황금 약초를 먹인 암소를 특허청에 상표등록 하여 강진군의 한우브랜드를 만들었다.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에서는 최상급 암소만을 취급하여 한우 판매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한다. 황금 한우는 담백한 살코기에 깊은 맛을 내는 지방질이 적당히 섞여 구워냈을 때 차오르는 육즙에 감탄을 자아낸다.
깨알 정보tip
황금한우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한약재인 황금약초를 주원료로 배합한 사료를 먹고 자란 암소이다. 황금은 꿀 풀과의 여러 해살이 풀로 향균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천연 항생제’라고 불린다. 이렇게 황금약초를 배합한 사료를 사용하면 일반 한우보다 육질이 부드러운 강진만의 ‘황금한우’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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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한정식
강진은 한정식이 유명하여 한정식 전문점이 많아 어디서든 푸짐한 전라도식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청정 바다에서 건져 올린 어패류와 기름진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밥상을 더욱 푸짐하게 만든다. 강진 한정식은 조선 후기 강진으로 귀양을 온 수라간 상궁에 의해 널리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역사가 깊은 강진 한정식은 최고의 재료를 이용하기에 빛이 나고, 정성이 담긴 손맛에 의해 다시 한 번 빛이 난다.
깨알 정보 tip
맛의 고장으로 알려진 강진군은 웰빙 향토음식, 계절별 상차림, 점심 메뉴 상차림 등 강진만의 특화된 음식 브랜드를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이 중 '강진 한정식'에서는 남도 특유의 음식을 한상으로 맛볼 수 있는데, 상차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또한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각기 다른 향신료와 조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청자골 한정식 맛길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24 일대)
강진 청자골 한정식 맛길에서는 정갈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남도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이곳에는 10여 곳 정도의 한정식 전문식당이 있는데 정성이 가득한 전라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정식을 주문하면 홍어, 돼지고기, 묵은지가 어우러지는 삼합, 산낙지와 육회, 전어회, 조기구이, 토하젓, 불고기, 꼬막 등 30여 가지의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차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