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부해안 컬러로 오감만족 관광도시 각인한다!
최근 도시에 색채와 디자인을 통해 지역의 아이덴틴디를 만드는 자치단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은 민선8기 핵심사업인 해양관광산업에 색채를 입히며 관광도시 이미지를 굳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 서부해안 컬러로 오감만족 관광도시 각인한다!
홍성군에 따르면 남당항에서 어사항까지 약 1.3km 구간에는 빛의 스펙트럼을 활용한‘무지개빛 도로’가 조성되어 일찌감치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가운데 서부해안 주요 관광지에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색감을 더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은 오는 5월까지 서부면 어사리 노을공원, 속동해안공원에서 홍성승마장까지 약 1.0km 구간에는 수국과 라벤더 등 화려한 색감의 테마정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테마정원 조성 사업은 부서별 협업이 눈길을 끄는 대목으로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 해양수산과가 함께 진행하며 국·도비 확보에도 힘을 모아 추진했기에 관광산업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외부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부서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컬러풀 웨이브(Colorful Wave)'라는 새로운 주제를 도입해 부족했던 관광 콘텐츠를 보완하고, 여름철 관광객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체류 시간 확대를 위한 전략을 검토하며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와 함께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속동 바다 전망 쉼터 및 야간경관 개선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차별화된 색채 연출도 주목할 만하다. 홍성승마장과 홍성스카이타워 주변은 핑크와 보라색의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속동해안공원은 코발트 블루 색감을 활용해 천수만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어사리 노을공원은 석양을 닮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전망이다. 올 여름부터는 주요관광지에 조성되는 테마정원과 더불어 남당항과 홍성스카이타워에서 특별한 야간경관 이벤트 쇼도 펼쳐져 대외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홍성군의 이미지로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그 동안 홍성군의 관광 이미지가 무채색의 조용하고 잔잔한 모습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면, 이제는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 명소로 변화시켜 홍성군의 대외 인지도를 전국에 각인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다채로운 컬러로 새롭게 물들이는 홍성관광,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5년 03월 05 일자